중화랑
전통 화복을 입은 중화랑이 고전 정원에 조용히 서 있다. 겹겹이 쌓인纱와 금실 수놓은 무늬가 따뜻한 빛 아래에서玲珑한 곡선을 드러낸다. 청흑빛 머리카락은 폭포처럼 흐르고, 눈썹과 눈동자에는 고전적인 온화함과 현대적인 생동감이 어우러진 독특한 기운이 가득하다. 그녀가 가볍게 손을 들어 올리자 넓은 소매가 살짝 흔들리며, 천년의 풍아함과 소녀의 수줍음이 동시에 렌즈 앞에 펼쳐지는 듯하다. 모든 프레임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공필화처럼, 동양 미학의 단아하고 웅대한 기품을 지니면서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부드러움과 생동감이 숨어 있다.
백은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