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30 《교수의 장난》 후배 편
오후 교실의 햇살이 나무 책상에 비스듬히 내려앉아 있었다. 그녀는 익숙한 청백색 교복을 입고 있었고, 옷깃이 살짝 벌어져 있었으며, 짧은 치마 아래로 길고 가느다란 다리가 드러나 있었다. 후배 역할을 맡은 그녀의 눈빛에는 당황과 기대가 뒤섞여 있었고, 갑자기 나타난 '교수'에게 구석으로 몰렸다. 카메라는 그녀가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숙이는 수줍음, 장난을 당할 때 몸이 가볍게 떨리는 디테일, 그리고 금기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미묘한 긴장감을 포착했다. 전체 작품은 복고풍 필름 질감과 섬세한 빛과 그림자로, 캠퍼스 금기의 애매함과 심장 고동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후배가 거부하면서도 은근히 빠져드는 생생한 연기를 보여준다.
바보 모모







